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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공학 기초/네트워크

[네트워크] IP란 무엇일까? IP의 한계점은 ? 편지의 예로 이해해보자.

 Internet Protocol

인터넷 프로토콜 :

 

ip는 쉽게말하면 편지를 보내는 규칙 :

편지를 주소받듯이, 인터넷을 통해서 메시지를 주고받기 위해서 주소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정해놓은 규칙이라고 생각하면된다. 우리는 봉투에 담아서 편지를 보낸다. 이 ip에서도 패킷이라는 단위로 메시지를 전달한다. 편지에 봉투가 있다면, ip에는 패킷이 있다. 

 

패킷에 담을 정보 : 

편지를 보낼 때면, 보내는 사람의 주소와 받는 사람의 주소, 그리고 그 봉투에 넣을 편지 내용물을 넣는다.

마찬가지로, 패킷에도 보내는 사람의 ip주소, 받을 사람의 Ip주소, 그리고 보낼 메시지를 담는다. 

 

그리고 이 패킷을 인터넷 망으로 던진다. 슉. 

그러면 인터넷 망 속에서 노드를 타고 타고 지나가면서, ip 주소에 해당하는곳까지 이동해서, 결국 목적지까지 도착하게 된다. 

 

이런식으로 ip는 메시지를 전달한다. 그런데, 이 ip에도 한계점이 존재한다. 

 


ip의 한계점 : 

 

1.비연결성 :

비연결성의 문제가 있다. 무슨 말이냐? 상대편의 서비스가 불능이어도,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. 편지로 치자면, 상대편이 집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고, 더 이상 그 집에 사는지 안사는지도 모르는데 그곳으로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. 

상대편의 컴퓨터가 꺼져있을 수도 있는데, 그곳에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와 상관없이 그냥 메시지를 전송한다. 비효율적이다. 

 

2.비신뢰성 : 

무슨 말이냐? 중간에 패킷이 사라질 수도 있고, 순서대로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. 

1) 패킷이 사라진다? :

편지로 치자면, 우체부 선생님이 편지를 들고가다가 중간에 편지를 잃어버린 상황이다. 이것이 어떻게 인터넷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? 사실 인터넷도 광케이블을 통해서 다 연결되어있다. 저기 바다 아랫쪽에 있을텐데, 지나가던 상어가 물어뜯으면?! 그쪽에 있던 네트워크는 소실되고 동시에 패킷도 사라질 위험이 생기는것이 아닐까? 

2) 순서 전달의 문제? : 

편지에서도 봉투에 내용물을 담는데 한계가 존재한다. 음 이건 편지보다는 택배가 어울리는 예시일 것 같은데, 하나의 택배에 담을 수 있는 무게가 2kg이고, 내가 보내려는 내용물이 4kg이라면, 두번에 나눠서 보내야한다. 이것을 택배사에 맡겼더니, 똑같은 주소로 보내긴 했지만 이 내용물을 2kg씩 나눠서 보내는 것이다. 근데, 심지어 이것을 나눠서 보낼 때, 하나는 인천에서 보냈고, 하나는 부산에서 보냈다. 목적지는 미국인데, 왠걸 부산에서 보낸 것이 먼저 도착해버렸다. 그런데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순서상 인천에서 보낸 것이 먼저 도착했어야했던 것이다. 

이런 일이 ip 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. 하나의 패킷에 담을 수 있는 바이트는 1500바이트라고 한다. 예를 들어 3000바이트 짜리의 메시지를 전송하려고 한다면, 2개로 나누어서 보낸다. 그런데, 이것을 인터넷 망에 던졌더니 서로 타고타고 움직이는 노드가 다른 것이다. 심지어 나중에 보낸 패킷이 경로가 더 짧은 노드를 타버려서 일직 도착해버린다면? 이런 문제들이 있다. 


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TCP다. 

 


본게시물은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의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.